사람이 그리워 사람을 찾았다. 

혼자의 삶을 살아가며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칠 그 누군가를 찾았다. 
기대 하였다. 
타인과 내가 부대낄줄 알았다. 

기대하고 다가가니 아무것도 없더라. 
오히려 내가 타인의 신호를 잘못 이해한거 같게 느껴지더라.

혼자 나만을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지내온 시간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더라.

기대하면 멀어지고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다가가면 생각치도 않게 가까워지고

마음이 피곤하다.
잠을 자듯 아무생각없이 마음의 눈을 감고 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