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일어나봐’
‘야 야 일어나보라고!’
시골 어느 허름한 창고 안에 의자에 묶여 정신을 잃고 앉아 있는 남자와 그 남자의 뺨을 때리며 깨우는 남자가 있다.
‘아 이새끼 왜이리 약해? 안일어나?
‘으....뭐야 당신...뭐야! 여기 어디야? 당신 뭐야??’
‘나? 너 납치한 사람이다 이 새끼야’ 라는 말과 함께 묶인 남자를 사정없이 때린다.
‘이름 김옹수 나이 28세. 지갑은 좋은거 쓰네? 왜 그랬어? 왜 죽였어?
‘무슨 소리야? 당신 나 알아? 내가 누굴 죽여? 미친XX 이거 안 풀어?
‘오늘 넌 여기서 죽는 거야 이 싸이코패스 새끼야...
싸이코패스도 공포감을 느끼던가? 사람이니까 아픔은 느끼겠지?
일단 발부터..‘
서 있는 남자는 의자에 묶여 있는 남자의 발등을 망치로 찍어버린다. 퍽!
‘으아!!!!!!!!!!!!! 이 개XX야 이 XXX아 죽여버릴거야 이 XXX’
‘이정도가지고 그러면 안되지 이제 시작인데’
한번 찍은 발등을 다시 한 번 망치로 내리친다. 퍽!
망치에 찍힌 발등은 피를 흘리며 함몰되었다. 발등 뼈가 살짝 보이는 듯 하다.
‘아!!!!!!! 아파! 아프다고 이 XXX 왜그러는건데 이 XXX야’
‘한 달 전 시루동 골목에서 집에 가고 있던 남자 니가 죽인 거잖아’
‘무슨 소리야...난 몰라 난 시루동이 어딘지도 몰라...진짜 처음 듣는다고!!’
‘내가 널 찾느라 얼마나 고생한줄 알아? 널 납치하는 계획 세우는 것도 꽤 걸렸다고!’
‘자꾸 무슨소리야...제발 좀 알아듣게 이야기좀 해봐 이 미친XX야’
‘아 자꾸 말이 길어지네 이제 다른쪽’
앉아있는 남자의 멀쩡한 반대쪽 발등을 망치로 찍어 내린다. 퍽! 퍽!
‘아!!!!!!!!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아프다고 제발 살려줘 제발!’
‘아프긴 아픈가보네 이제 좀 아픈 게 느껴지냐?’
‘난 진짜 모르는 일이야.... 니가 말한 그 남자랑 시루동 누군지도 모르고 거기가 어딘지도 몰라!!
나 진짜 모른다고..... 나 이런 곳에서 이렇게 죽고 싶지 않아.....살려줘
나 진짜 아니야...너가 착각한거야...정말 넌 다른 사람을 잘못 찾은걸 거야
증거 있어? 나 어떻게 찾았는데? 어? 뭘보고 날 찾은건데!!!
살려줘 내가 그 사람 찾는데 도와줄게 응? 살려줘 제발 나 진짜 아니야!!!!‘
‘아니! 너가 맞아 이제 끝내자. 잘가’
‘잠깐!!!!! 너 누군데? 그 남자랑 무슨관계야? 가족이야?’
........
서있던 남자는 대답 대신 망치를 높이 들어 올린다.
‘큭큭큭 나인지 어떻게 알았어?’
?
‘그 남자 죽을 때 정말 돼지처럼 울더라 죽이는 맛도 더럽게 없던 새끼가’
퍽!
그말을 듣고있던 남자는 묶여 있던 남자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친다.
퍽..... 퍽.....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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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너인줄 알고 있었지..니가 그 남자 죽이는걸 우연히 지켜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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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을 죽여도 아무느낌이 안 나네.... 재미없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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