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인가요. 9살남자 조카와 10살 여자조카가 티비를 보고있었어요. 그때 한참 군대에서 사건 사고가 많아서 임병장사건인가 그런거 터질때였어요. 갑자기 티비를 보던 남자조카가 에휴 하면서 한숨을 쉬더라구요. 그러자 여자 조카가 왜그래라고 물으니 남: 남자는 힘들어.. 여:왜? 남: 남자는 20살 넘으면 군대가야대.. 여:여자도 힘들어.. 남:왜? 여:여자는 애기낳아야대ㅜ엄청 아프데.. 근데 수술해도 된데. 남:에휴...남자도 수술해야대.. 라고 하더랍니다ㅋ 듣고있던 저희 언니 아이들의 진지한 대화에 크게 웃지도 못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