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킹테이프(이하 마테) 성애자입니다>ㅅ<
원래 문구점을 지나치지 못하는 문덕(..)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종이로 직접 상자 만들고 포장하는 걸 좋아해서 지류나 리본, 그 외에 꾸미기 부속류를 보면 눈을 반짝여요.
그러던 어느날, 마테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어째서 제가, 이런 세계를 이리도 늦게 알았나 땅을 치고 후회를 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죠*_*
마스킹테이프라고 하면 페인트칠 등을 할 때 사용하는 민무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제가 수집하는 마테는 그 마스킹테이프에 색깔도 넣고 무늬도 넣은 것을 이야기한답니다.
종이같은 질감이라 노트 등에 붙여도 잘 어우러지고, 그 위에 글씨를 쓰기도 해요.
마테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붙였다 떼어내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스케줄러 같은 데에 잘못 붙여도 수정 하기도 쉽고, 벽에 사진을 붙였다 떼어내는 등의 인테리어에도 유용하죠.
잡솔은 이만 줄이고, 마테를 활용해보려 발버둥 치는 자의 마테 활용샷입니다!
노트 모서리를 이렇게 마테로 둘러주면 닳아 해지거나 찢어지는걸 방지할 수 있어요. 자주 쓰는 펜에도 괜히 발라봅니다.ㅎㅎ
크라프트 편지지에 물결무늬 가위로 잘라서 간단하게 꾸며봤어요. 꽃무늬가 좋아요/ㅅ/
요건 편지봉투! 봉투도 미리 잘라놓은 마테로 닫아줬어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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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2.05 MB
이건 제가 쓰는 제품을 덜어 다니는 공병인데요, 무늬가 화려한 마테를 둘러주고 그 위에 네임펜으로 글씨를 썼어요.
마테는 물에도 강해서 저대로 물에 마구 씻어준답니다.
요것도 공병이에요. 이건 여러 종류의 마테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붙여서 꾸며 봤어요.
사진을 찍어 놓은 게 생각보다 몇 개 없네요.ㅠ_ㅠ
이외에도 많은 곳에(라고 쓰고 아무데나..라고 읽는다) 모아둔 마테를 사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ㅋㅋㅋ
또 다른 아이디어 가진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죠? 마테를 사랑하는 분들과 정보 공유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