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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터지고 운동도 쉬구요 징징글 주의
게시물ID : diet_12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피클
추천 : 11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8/03 08:26:27
다이어트 4개월차. 심한 폭식 2번째네요.
다행히 구토는 안했지만요

떡볶이 4인분에 냉동된떡을 3줌정도 더넣고 끓여서 다먹어버리고
집에있던 아이스크림케이크 6분의5정도를 한번에 다먹었어요.
ㅠㅠㅠㅋㅋㅋㅋㅋ
 
다행히 저기서 멈췄지만 
사실 자기전까지 빵과 떡을 더 먹고 싶었어요. 

운동도 너무 하기싫고 살기귀찮아지는 느낌이 나면서 
어젠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3주째 어린이집 안보내고 육아중인데
야간에 일도병행하고 남편퇴근 후엔 운동을 하니
제 멘탈이 못 버틴건가 싶기도 합니다.
 하루수면시간이 6시간이하기도하구요.. 
애 낮잠잘땐 밀린 집안일 ㅠㅠ 

생리도 다가오는데 이것도 요인인가 의심됩니다. 
며칠전부터 떡이랑 엽떡..빵 쿠키가 강하게 땡겨서 하루에 한두개씩먹어주었는데도 막지못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한동안 체중이 장체되어있는데 이것도 요인같아요.
체중계가 안움직여있을땐 하루종일 불쾌하고 먹을것이 신경쓰이거든요... 

 
휴 오늘까지 애랑 지지고볶고 저녁에 운동하고 밤에 일할생각하니
어젠 침대에 누워있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고작 3주인데 뭔가.....슬펐습니다. 돈한푼 위해서 잠도 줄이는 현실도 불행하게 느껴졌어요. 일이있다는건 감사한건데요.
 몸도 어쩐지 돼지같고 쭈굴해보이고 칼로 도려내고싶더라구요. 

징징대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불안정한 멘탈이라 뭔가 폭식할거같아요. 체중도 당연히 늘어있구요. 주말에 남편한테 독박육아시키고 좀 쉬어줘야겠어요.   
그러면 재정비하고 좋은 마음으로 다시 이어나갈수있겠지요.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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