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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얻어 맞고 앞니빨 나갔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농약주세요
추천 : 12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6/02/01 20:13:19
오늘 엄마한테 신나게 얻어 맞았네여....

귀싸대기 열라맞고 발로 차이고 형은 옆에서 말리고...

인생살기 열라 힘듭니다...

제가 인제 고3인데 엄마 앞에서 진심으로 공부안하고 기술 배워서 살겠다고 하니까 엄마 미칠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엄마 뒷바라지 힘들까봐 꿈을 바꾸겟단 건데...

공부 씨발 니미 좆도 개씹창 같아서 못하겠습니다...

대가리도 존내 개대가리라서 해도 안돼구요..

그래서 그냥 제인생 어찌돼든 알아서 살겟다고 했는데....

엄마는 충격이 너무 큰가 봅니다...

맞아서 아픈거 보다 마음이 더 아프네요..

어릴땐 쥔짜 공부 열심히 해서 어머니 기쁘게 해드릴려고 했는데..

우리 엄마같이 좋은분한테 괜히 내같은 병신이 태어나서 정말 부모님한테 미안하네요..

내가 정자일때 나말고 차라리 다른놈이 달리기 일등해서 태어나 울엄마 기쁘게 해드렸슴 좋았을텐데...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PC방이라서 맘것 울지도 못하겠어요...

하~~~~~~ 인제 저 어떻게 해야 돼져???

그나저나 앞니빨이 부러졌습니다...

치과가서 때워야 할탠데...

어떻하지.............

절 욕해도 좋습니다 여러분 아무 한마디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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