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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진짜 짜증나더군요 테러당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23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두갑
추천 : 1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6/08/07 21:22:38
집에 가다가 너무나도 급한 신호가 와서

근처 모 백화점으로 뛰어갔습니다..

화장실은 뭐그리 멀리있는지...

변기는 3칸이 있는데 마침 다 사람이 있더군요...

한 2~3분쯤 기다리니 화장실 입구쪽 변기가 문열리더군요~

그래서 얼른 들어가서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고있는중~~

누가 문을 발로차듯이 두드리더군요 저도 안에서 똑똑하고 신호를 줬습니다..

그런데 다른칸은 두드려보지도 않고 제칸만 계속 발로 차는것이었습니다..

한 3분정도가 지나도 옆칸들은 나올생각도 안하고..

그리고 밖에 계신분은 계속 발로 차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시끄러우니까 그만차라고 곧 나가겠다고 말씀드리니..

밖에서 하는 소리가 "야~ 나 똥나올꺼같으니까 빨리나와" 그러더군요

목소리를 들어보니한 초딩저학년쯤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소리를 듣고 화가 났지만~

배탈이 나있던 상황이라 금새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조금만 더기다리라고 

말했더니 "씨발 나싼다니까!" 그러면서 발로 더욱쎄게 문을 차는것이었습니다..

저도화가 너무나서 앉아서 문을 뻥찼더니.. 

조용해지더군요 근데 몇초 후 바닥을 보니 

문 밑으로 양손을 넣어 빠큐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진짜 꼭지가 돌대로 돌아 닦고 나가서 한대 때려주려는데

위에서 물묻힌 휴지 덩어리를 던지는것이었습니다..

전 그덩어리를 볼에 맞고 문을 박차듯이 나갔으니 

초딩은 이미 나갔고 찾아봤으니 몇몇의 초딩이 부모손을 잡고 가길래

포기했습니다... 그초딩 아마 똥이 다시 들어갔나봅니다..

오늘 초딩에 완패 했습니다..

아직도 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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