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돌된 아기가 있는 엄마예요
몇달전부터 샤워만 하고 나오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춥다며 이불안에 쏙 들어가던 남편
직장을 바꾸더니 몸이 힘들어졌나.. 기가 허해졌나..
걱정도 되고.. 병원에 가볼까? 보약이라도 지어먹을래? 등등 권유를 해봤지만 괜찮다네요
그래도 걱정이 되서 밤마다 잠도 못자고 인터넷 서치도 많이 해보고 자주가는 맘카페에도 질문글올리고 했었더랬죠..
이상하게 샤워만 하면 너무너무너무춥다는 남편...
며칠전 제 쿨링샴푸가 다 떨어졌는데요...
코스트코에서 싸게 대용량으로 산거예요..
샴푸가 떨어지면서 뭔가 촉이 와서 물어보니
네.. 맞아요 제 샴푸로 머리도 감고 그걸로 샤워도 한다네요... 자기 탈모샴푸 비싼거 냅두고 왜이러는 걸까요..
집에 바디워시도 엄청많이 있고요.......
샴푸로 샤워까지 하는게 말이 되나요?
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