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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50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소년★
추천 : 1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30 16:25:45
칭찬을 받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나도 했으니 너도 하라고 쓰는 강요글도 아닙니다
세월호 기금 운동때도 어려운 이웃에 관한 소식을 접할때도 전 외면했던때가 더 많았습니다
길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볼때면 조금 도울지언정 언론을 통해 들은 소식으로는 누구에게도 선뜻 돕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잠수부도 피해자들도 다들 알아서 잘해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저까지 굳이 돕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해왔거든요
우선 살기 팍팍하다고 제 자신을 설득한게 가장 컸던것 같네요
그러다 이번 김관홍 잠수부님 얘기를 접하고 얼마 안되는 돈인데도 며칠을 고민하다 오늘 입금했네요
어디를 통한 후원이 아닌 직접 후원이라 고민이 적었고 또 이런 영웅의 가족이 비참하게 사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속 영웅은 떠 받들어지고 우상화되지만 현실속 영웅은 비참하기 짝이 없네요
인명구조를 위한 민간 잠수부님들과 늘 언제나 힘쓰시는 소방대원분들 모두 영웅다운 대접을 받으시며 사실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꼭 돈이 아니여도 그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를 국가가 못하고 있으면 우리라도 해줘야하는것 같아서요
제가 입금한 소박한 돈이 티도 안나겠지만 김관홍 잠수부님을 영웅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 한사람 더 있다고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아이가 셋이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편안히 쉬시길 바라며 주절글을 마칩니다
출처 보완 |
2016-07-01 2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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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홍 잠수사 부인의 계좌입니다. 농협 356-0661-7708-03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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