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issue/636/newsview/20150624211520499 [이슈 인사이드]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SBS|고희경 기자 입력
15.06.24. 21:15 (수정 15.06.24. 21:15)
메르스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입니다.
건국대학교병원이 24일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고,
...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 하지만,
일선의 많은 의사들은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지금 동네의원에서는 일반감기와 비슷하지만
급격하게 폐렴으로 진행된다든지 하는
메르스 특이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있다고 한다.
이런 환자들은 빨리 검사를 해야 하는데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해도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을 방문한 경력이 없으면
검사를 안 해 준다.
이것이 동네의원 원장님들이 매우 안타까워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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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역사회 감염은 '없다'라기 보다는
'검사를 안 하고 있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저렇게 급격히 메르스 증세를 보이면서 사망해도
메르스 사망자가 아닌 폐렴 사망자로 잡기 위한 것이겠죠
그런데 저렇게 죽을 수 있는 환자들은..
정말 개죽음이라 할 수 밖에 없네요
사실상 국민의 죽음을 방기하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