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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쬬
게시물ID : humorbest_1230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12
조회수 : 253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02 21:48: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02 19:10:13
photo_2016-04-02_18-44-00.jpg



출시 예정일 때부터 카카오 파레트가 갖고 싶었음
그리고 어떻게 생긴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듣고 난 3월 30일부터 저는 카카오 파레트가 기절하게 갖고 싶었음

근데 30일날 오후 중 경조사가 발생함
서울거주민인데 하던 일 때려치우고 광주로 내려가게됨
4/1날 서울 올라올텐데...

망함
개망함
미리 동네 더페를 털어도 저 핑크색 하나 볼 수 있을까 싶었는ㄷ
아...
홀리카 택배도 아직 안왔는데... 하고 절망했음


31일날 오후중에 살짝 충장로까지 가서 더페 2곳을 방문했음
4/1부터 판다고 칼같이 냉정한 답변을 받았음
사실 당연한 건데... 왜 나는 당연히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까
절망했음

그리고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던 4/1이 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음
서울 올라오는 ktx 예약했는데 역에 도착해서도 시간이 한 1시간 30분 남았음
광산로 쪽의 더페를 갔음
(아니 근데 그 쪽 큰길가(?)의 건물이 전체적으로 낮고 뭔가 어르신 연령대의 길 같아서 조금 당황함. 충장로는 진짜 명동이나 신촌같은 큰 동네를 압축하고 간소화시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많이 달랐음)

들어가는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걸 보고 앗싸! 하고 안쪽 코너에서 집어보니 무지밖에 없음
대체
무엇 때문에
무지만 4개 있냐고
내 어피치 어디갔어!


"어피치 섀도우 없나요?"

나는 평소에 소심하다. 부끄러움이 많다. 낯선 이와 눈 마주하려면 마음 잡는 것이 필요하다.
는 개뿔이 3박4일 이상 이걸 갖고싶어햇는데 그런거 없고 가장 먼저 보이는 직원분에게 물어봤다
눈화장을 2주에 1회쯤 그것도 아주 안 보일정도로 살짝밖에 안하지만 이건 돈낭비인 걸 알지만 예쁘면 사야 한다. 어차피 파레트 한개쯤 갖고 싶었다.


"어피치가 지금 다 나가서 전시된 것밖에 없어요."
"음... 저거 테스터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시용이에요."


수량이 적게 들어와서, 섀도우와 일부 품목들은 테스터가 아예 없다고 한다


"주세요"
"아, 그리고 그 목베개 주나요?"


뷰게에서 봤었다. 섀도우 포함 구성으로 구매시 목베개 안줄수도 있다고.

"네"
"어피치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어피치...


"네 있어요 ㅎㅎ"


그리고 이것저것 보다가, 언니가 사고 싶다 하여 파우더도 샀고, 금액을 채우기 위해 마스크 팩도 하나 샀다.


그러던 와중에.

"이거 2호 없나요?"

라고 일하다가 잠시 쓰레빠 신고 나오신 듯한 여성2분이 어피치를 찾았다. 물론 나는 직원분께 킵해두고 다른 걸 찾는 상태였다.

"다 나갔어요 ㅠㅠ"


약간 죄송했다. 지금쯤 빨리 구매하셨기를 바랄뿐...
근데 데일리로 쓰기엔 무지가 더 많을텐데 어피치가 인기가 많네(라고 어피치 아이템을 겁나게 구매한 인간이 말하셨습니다)
핑크색 어피치 목베개도 받아서 ktx 타고 올라오는길에 해봤는데...
엄 좀 편하진 않았어요. 마트에서 파는 메모리폼이 더 좋을듯...?



photo_2016-04-02_18-44-06.jpg




생각난김에 VDL에서 구매한 아이템과 합산
헬로 브이디엘, 이라는 인삿말이 떠오르는 브들 템들...



그리고 집에 왔더니 밀린 택배들을 보았습니다.



photo_2016-04-02_18-41-55.jpg\


어퓨 공용기고, 홀리카 섀도우들과 미샤에서 구매한 섀도우 조금 들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윗줄이 1,2,3 이라면 1은 처음에 집어넣은대로인데
2와 3은 구매순서대로 대충 끼워넣어져있길래
집에 와서 샤워도 안하고 칼 들고 열심히 새 거 끼우고 기존의 것도 빼서 자리 바꿨어요

아랫줄에 혼자 굴러다니는 섀도우는 예전에 홀리카에서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산 색인데, 전체적으로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뺐어요
오렌지 느낌이 강한 건 아무래도 제 취향이 아니라서.. 물론 언니가 좋아했음
아 그리고 사진이 뭔가 좀 더 퍼러댕한 느낌이 강하게 나왔어요★★ 필터씌우니까 너무 다른 색이 되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보정이 어렵 ㅠ 

3은 전체적으로 핑크톤으로 해 봤구요
1번과 2번이 좀 비슷한 느낌인데 2가 좀더 매트한 라인이 많아여

하단은 오유에서 나눔받았던 삐아 모태오곡 섀도우입니다
예쁨예쁨
나눔해주셨던 분 만수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photo_2016-04-02_19-00-06.jpg



그리고 홀리카 블러셔
윗줄은 예전에 구매한 1호 스윗핑크 인가 그거고
밑의 것이 라즈베리입니다.

매장 한 4개를 돌아다녔는데 3곳에 없던 라즈베리....



photo_2016-04-02_19-00-20.jpg


그냥 약간 그나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집의 블러셔도 까봤어요
왼쪽 위부터
캔디드 코랄 / 스윗핑크 / 네이키드 피치 / 만다린 키스 / 어째 색이 비슷해서 옆에 놔본 아까 그 홀리카 섀도우
임패션드 / 라즈베리 / 네이키드 핑크 / 디어 로즈 



문득 보니 홀리카는 블러셔도 코스맥스고, 섀도우도 코스맥스네요
믿고 사는 코스맥스.




photo_2016-04-02_19-00-29.jpg


그리고 언니가 구매한 이솔
더 리페어 / 양배추 실키밤 / 레티놀 (아니 저건 왜 굴러갔어) 과 샘플들
왼쪽 아래는 아까 찍으려다 잊은 홀리카 샘플들입니다.





발색은....다음에...ㅌㅌㅌㅌㅌ

그나저나 최근은 나스 아모르 같은 색상이 갖고 싶은데 아모르는 저렴이가 없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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