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닷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슬퍼 집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할수 밖에 없는 우리를 원망해도
좋으니 살아서 왔으면 합니다.
시간이 이렇게 야속하게 빠른것 같습니다..
생활에 찌들려서 사는거에 원망했던 자신이
처절하게 못나보이는군요.
그들에게 질서를 가르쳐준 어른들은 뭐했을까요?
피히테는 독일국민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프랑스에게 지는건 약해서 지는게 아니다
개인의 이기심과 타락함이 우리를 지게 만들었다
이 구절이 계속 머릿속에서 나를 괴롭게 만듭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었을까요..
차마 이야기 못하겠습니다. 너무 끔찍해서요
참담한 심정으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