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0 | WEATHER 매미가 맴맴 울어대는 무더운 날씨. 햇볕이 쨍쨍한 좋은 날이다. |
DATE 2018.8.3.(금) | |
WAKE UP TIME 06:00 BED TIME 11:30 | |
휴가를 떠나는 날! 오늘 할 일들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가자~ | |
TO DO LIST | |
·휴가에 필요한 물품들 챙기기 | |
·시나공 일본어 단어 Day8 단어들 외우기&이때까지 외운 단어들 복습 | |
·해야 할 기록들 미리 정리하기 | |
·근력 홈 트레이닝 미리 하기 | |
TIME MEAL | |
AM 07:40~08:00 | 찐 달걀 1개, 사과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개, |
|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개, |
|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
PM 01:20~01:40 | 흑미콩밥 반 그릇, 마른 멸치, 콩자반, 상추부추겉절이 충분히, |
| 소고기국(소고기, 토란대, 고사리, 무, 양파, 버섯, 콩나물 위주로) |
PM 07:15~07:35 | 소고기 등심 8~9점, 쌈깻잎, 쌈양배추 많이, 씻은 김치 조금, |
| 풋고추 큰 것 4개, 쌈장 약간 |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 |
물 : 3L 이상 | |
TIME EXERCISE | |
AM 06:00~06:05 | 아침 스트레칭 |
AM 06:25~07:03 |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조금 천천히, 쉬지 않고) |
AM 07:08~07:13 | 계단 오르기(22층) |
PM 04:50~05:20 | 플랭크 55초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회x3set, |
| 스쿼트 20회x3set, 와이드 스쿼트 10회x5set, |
| 벽 짚고 푸쉬업 15회x3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회x3set, |
|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회x3set |
MEMO 내일은 외갓집에서 하루를 보낸다. 늘 먹던 아침을 먹는 게 쉽지가 않을 것 같다. 뭐, 휴가니까 그 정도는 감안하자. 적당히 먹는 것, 이것저것 더 집어먹지 말 것, 중간에 간식 먹지 말 것! 이 정도의 원칙만 지키자.
소고기는 맛있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쫄깃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 밥을 전혀 안 먹어서 고기를 몇 점 더 집어먹었는데,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 쌈채소들 많이, 풋고추도 충분히 먹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어른들이 더 먹으라고 하시긴 했지만 배부르다는 말로 웃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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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9 | WEATHER 밀양에서의 하루. 부산보다는 더웠지만 바람이 불어서 충분히 시원했다. |
DATE 2018.8.4.(토) | |
WAKE UP TIME 06:30 BED TIME 11:20 | |
즐거운 휴가날! 아무 생각 말고 즐겁게 즐기자~ | |
TO DO LIST | |
·식단 일기 간단하게 기록하기 | |
·원하는 책 읽고 간단하게 기록하기 | |
·금정도서관 책 반납하기 | |
·영화 다운로드 받기 | |
TIME MEAL | |
AM 07:55~08:15 | 현미밥 반 그릇, 굴비구이, 감자볶음, 구운 김 3장, |
| 콩잎무침 약간, 김치 약간, 김치국 건더기 위주(콩나물, 양파 등) |
PM 01:10~01:35 | 삶은 달걀 2개, 사과 중간보다 큰 것 껍질 채로 1개, |
| 찐 단호박 큰 것 껍질 채로 1/2개 |
PM 07:15~07:35 | 현미찹쌀밥 반 그릇, 깻잎무침, 구운 김 4장, 김치 약간 |
| 갈치찌개 건더기 위주로(갈치, 호박, 양파, 버섯 등) |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오메가3 한 알 씩 저녁 : 천식약 2종 | |
물 : 2.5L 이상 | |
TIME EXERCISE | |
AM 06:30~06:50 | 아침 전신 스트레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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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솔직히 많이 먹을 걸 각오하긴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하루를 보내서 오히려 내가 놀랐다. 아침을 기존에 먹던 것들을 먹지 못할 걸 제외하면 괜찮은 느낌. 밥도 현미쌀을 먹었고, 생선을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외할머니댁 김치와 콩잎과 깻잎이 무척 맛있어서 좀 집어먹긴 했지만 그래도 예상 이내 수준. 먹을 때도 정신줄 놓지 않고 되도록 천천히, 적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뿌듯하다.
운동을 할 것을 상정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난만큼 동네 한 바퀴를 뛰고 오려고 했는데 내가 외갓집에 운동화가 아닌 샌들을 신고오지 않았다는 것을 깜빡했다. 게다가 생각보다는 덜 하긴 했지만 점심 이후의 밀양 날씨는 정말 푹푹 찐지라, 산책한다고 돌아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휴가 와서 일사병 걸려서 실려갈 것도 아니고. 시원한 방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책 읽는 것으로 만족했다. 조절하기 힘들기 짝이 없는 휴가에서, 이 정도면 다이어터로써는 선방했다. 나름대로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싶다. |
출처 | 어제 못 먹은 소고기 생각이 자꾸 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