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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맞고있는데 그냥 지나치다니...못난놈 ㅜㅜ
게시물ID : humorstory_12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우습나..
추천 : 5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8/08 01:15:47
11시쯤 어딜좀 다녀오는데 저희아파트 단지 들어가기전에 좀 어두컴컴한 4차선 도로를 지나야하거든요..

도로옆은 밭이 있구요..

그반대쪽은 아파트인데 방음벽이 있는곳도 있지만 중간에 없는곳이 있고 화단처럼 되있는데

그뒤쪽에서 여자가 따귀를 한대 맞더라구요

나이 이십일개먹었는데

평소에 진짜 그런일 닥치면 맞아 죽더라도 가서 내가 맞아야지 하는생각가지고 살고있었지만

오늘 처음 그런일을 당했는데 진짜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ㅜㅜ..

결국 그자리 잽싸게 도망쳐서 경찰불렀습니다. 그사이에 멀리서 지켜봤는데 그여자 분명 저랑

같은 라인(아파트)에 사는여자같았습니다. 아닐수도있지만..

어쨋건 따귀 두대는 더맞고 막 갈려고하는데 

남자 3명정도가 주위에서 못가게 옷잡고 늘어뜨리고 다행히 순찰중이었는지 경찰이 5분도안되서왔더군요

혹시 도망갈까 싶어서 멀리서 바라보고있어서 다행히 연행하는건 다 지켜보고 집으로왔는데

너무 쪽팔리고 그여자분한테 미안하네요 ㅡㅡ

200세대 좀 넘는 작은 아파트라 자주보는 얼굴 다 기억하는데 같은 라인에 사는분같았는데

그사람들 모두가 제가 지나갈때 본것 같은데 혹시 제얼굴 보지는 않았을까하는 마음도있고 ㅡㅡ

그분이 맞다면 행원으로 알고있는데 어찌 그런일을 당했을지 걱정도되고 쪽팔림과 동시에 제스스로

부끄러워죽겠네요 역시 일은 닥쳐봐야아는건지-------------------


근데 저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남자들 한명은 검은 정장입고있고 두명은 양아치패션이었고

건달패션의 그랜져xg가 비상등을 켜고있었고 상황이 정말 영화같은데 어케 달려들수가없었습니다

달려들었다가 3개월정도 입원해야할지 모른다는 생각밖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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