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에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시험기간인데 수업도 안들어가고 집에서 누워만 있는데 3주정도 되어가고 간혹 계획을 세워서 밖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또 며칠간 집에서 누워만 있고 그러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밤낮이 바뀌어서 해가 뜨고나서 자고 해가 질때 깨고 그때부터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네요 이러면 안된다는생각을 계속 하지만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뿐 움직이질 않네요 결심을 해도 한시간 갈까말까 잠이 안와 밤을 새고 학교에 가자 결심을 해도 아침이 되면 피곤할 걱정에 그냥 포기해버립니다 머릿속으론 잘난사람이 되고싶은데 그 결심이 채 한시간도 이어지질 못해요 이번학기 들어 갑자기 이러네요 학기초엔 괜찮았는데 왜이럴까요 정신과도 가볼까 생각도 해보고선 나가는게 두려워 가지도 않고 무언가를 하는게 두려울때도 있고요 대단한것도 아니고 나가려고 샤워하는것 같이 사소한것이 발목을 붙잡네요
너무 난잡하게 글을 써서 이해하실분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나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