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한라산 힐클라임에 참여하기 위해 반차를 쓰고
일찍 나왔어요. (열차 시간 때문에...)
출발부터 비를 쫄딱 맞고 다녔는데 간신히 여객 터미널에 오니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출항 시간은 자정이나 되야해서 어딘가에서 쉬기 위해 잔차를
맡기려고 했는데 직원분들이 아무도 없다는...
다섯시간동안 뭘 해야할지...ㅠㅠ
내일은 제발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비루한 실력인데 비까지 오면 완주나 할 수 있을지...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전날부터 고생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