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 재미로 사는 곧서른 남징어입니다.
어제 연봉 협상을 했습니다.
사장님 짖는소리 40분 들은 후 내용 파악해보니 동결
=-#~*)○@/
친구놈에게 연락해서 분노의 고기흡입을 하러 영등포로 달렸습니다.
단골 갈비집에서 둘이 보통 5~7인분 먹습니다(보통 갈비집보다 양이 약 1.5배)
신나게 먹고있는데 어머님(사장님)이 오시더니 오늘 머리가 이쁘다고 잘생겨보인다며 폭풍칭찬을 친구에게....
머리스타일이 바뀐건 전데....
왜 친구네게 칭찬하기는지 ㅜㅜ
그러더니 20년 노하우 갈비굽는법을 전수해주시고
오늘따라 이뻐서 그런다며 갈비가격의 두배임 등심을 서비스로!!!
너무 맛있게 잘먹고왔습니다 ㅋㅋㅋ
장사가 잘되고 오래하는 식당음 이유가 있나봅니다.
어머님이 주시면서 돈벌라카면 이런거 못준데이 이러시면서 맛있게 태우지말고 다먹고 가라고...ㅋㅋㅋ
덕분에 우울한 기분도 다 날리고 살만찌고 왔네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