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이랑 헤어지구
남사친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밤에 춥다고 걔가 저한테 옷을 벗어줬어요
근데 갑자기 그날이후로
하루종일 생각나고
걔랑 친한 여자애 보면서 막 질투하고 그래욬ㅋ
근데..문제는
거의 8년 9년 친구였어서
제가 걔한테 할말못할말 다 했다는거..ㅠㅠㅠ
진짜 제 치부까지도 아는 친구라서
갑자기 또 남자처럼 대하려니 뭔가 그래요...
괜히 툴툴거리게 되고.ㅠㅠ
예전보다 더 일부러 삐딱선탐...
얘는 주로 제 얘기 듣기만하는 스타일이였어서
얘입장에선 딱히 흑역사랄건 없었는데
저는 왜케 주워담아야될말들이 많은지...ㅋㅋㅋㅋㅋ
막 사겼던 남친들 얘기 다하고...
내컴플렉스 얘기 다하고 못된말도 막 하고...
아 이럴줄 알았으면 체면좀 지킬걸.
무튼 갑자기 여자로 보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