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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게시물ID : sisa_1230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4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1/18 16:54:01
재미만 있으면, 오래 전 일이라 상관없으면,
김일성 찬양하고 일왕에게 천황폐하라 부르고,
군부독재 찬양하고 비열한 정치권에 붙은
신문사의 방송을 하루종일 틀어놔도 괜찮다.

재미만 있으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하면,
야한 그림 몇 개 집어넣고 자극적인 기사 올려놓은
인터넷 신문을 본 들 그게 뭔 대수인가.
실리는 고사하고 명분조차 희박하지만 나랏님의
비리는 덮어드려야 마땅하니 고작 단 한 줄,
'거부권 행사'라는 정당한 듯 한 단어 하나 크게
써붙여놓으면 시민이 백성되는 것은 일도 아닐지다.

나랏님 가지고 안된 들 무슨 걱정이냐.
나랏일 해야 하는 장관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없는 치적을 만들어내고 연단앞에 서 주면 되는데.

그 사이 나쁜방송은 예쁜 트로트 프로그램 보여주고
고부갈등으로 블랙박스 무개념 운전자로 혐오감
조성하고... 아니지, '알 권리' 를 보여주고...
별 것인 일을 별 것 아닌것처럼 기사로 내 보여주고
누가 몇천억을 해먹는 것을 땅에 묻으면,
우리가 외국에 굴종하는 것을 뒷방에 넣어 숨기면,

그러면 태평성대 아니겠는가.
자유대한민국은 오늘도 평화롭지 아니하겠는가.



"위선조차 할 마음이 없는 자들이 위선자들에게
손가락질하더니, 이제는 그 자리에 앉아 위선조차
없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악행을 벌이고 있다."
 
- 어느 방송에서, 전 정치인이자 현 작가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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