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친선경기고 평가전인데 꼭 그렇게 시간끌어야겠습니까?

괜히 서로 얼굴 붉히게 되고...

이동국 선수의 골이야 룰에 따른 것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솔직히 확실한 돌파에 의한 슛으로 넣은것 보단 찝찝한 감이 남더군요.

그래서 이왕 이길꺼면 2대0 이상으로 이겨주길 바랬는데........

후반 말미에 시간끄는건 정말 같은 나라 사람인 제가 봐도 화가 나더군요.
골킥은 쉬엄쉬엄 차고 헐리우드 액션에 카드만 계속 나오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 좋아하는 멕시코 사람들이 그걸 보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스포츠맨쉽이란것도 있지 않습니까?

평소엔 축구 안좋아하지만 오늘 축구보고 솔직히 창피해서 반대각오하고 이 글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