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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가풍 (2)
게시물ID : wedlock_2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14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7/02 07:26:23
지난번 글을 보신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네. 또 있습니다 - ㅅ-

이건 아내랑 밖에 나가면 끊임없이 쏘다니던 버릇때문에 생긴건데요 ㅎ

'나갔다와서 큰절 하기' 입니다 



전시나 이벤트같은걸 좋아해서, 홍대나 삼성동 전시회 혹은 이벤트 공연장 뭐 이런곳을 많이 다니는 편이거든요.

가면 어떤때는 밥을 굶기도 하고 정말 하루종일 쉬지않고 걷기도 하고. 즐겁지만 무진장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와요.

그런날은 헉헉.. 헉헉 하면서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와선

짐을 바닥에 후다닥 던져놓고

먼저온 사람 순으로 거실에 정자세로 차렷.

준비가 되면 서로 큰절을 합니다



"아이고오~~ 수고하셨습니다~~~" ( - -)

누가보면 개웃길 상황 ㄷㄷ

.

그리곤 뽀뽀한번 쪽 하고 할일 해요 ㅋㅋㅋ



요샌 19개월 아이도 그걸 맨날 보다 보니까 나갔다오면 같이 넢죽 ㅋ

큰절하고 고개 들면 이 꼬맹이가 입내밀고 스윽 오는게 넘나 웃긴것 ㅋㅋ



해보시면 웃깁니다 ㅋㅋㅋ

웃으면서 살아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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