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문지식이 없습니다.
그저 환자입니다.(?)
전 태어나서 기억하는것만 5회정도의 기절이 있었습니다.
외적인 영향 (ex. 기절놀이, 구타 등등)이 아닌 어쩌면 "이유없이" 쓰러진 경우 입니다.
처음 기절은 초등학교 6학년때 , 엄청 열심히 혼나고 있었네요 .
초6이라는 나이에 , 머리박기? 5분? 엎드리기 20분?? 무릎꿇고 1시간??
그후에 일어났더니 그냥 기절해버리더군요.
단지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끊겨 기절한걸로 알고있었습니다 .
.
그다음은 아마 군에서 대대장님 연설때, 정말 손가락 하나 꼼짝안하고 서있었더니 기절하더군요.
대대장님 이취임식.
기수를 담당하고 있었기에, 몸에 칼각을 잡고 (장구류를 포함한 모든것이 피가 안통할정도로 꽉 멘 상태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하는 자리다보니..)
있었는데, 기절했습니다.
그외엔 뭐 얼차려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위에 내용은 별 쓸모 없구요 .
미주신경성실신 이라고 엄청나 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은 별거없다고 합니다. 흔한 질병아닌 질병이라고 합니다.
아마 전국민의 1/3은 가지고 있을꺼라고 그러더라구요 .
근데 왜이렇게 기절하는 사람이 적은지 아세요?
확실한 전조증상? 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메스꺼움 (이유없이 토할꺼 같음)
2. 어지러움
정도입니다.
전 쓰러지면서 셔터 닫히듯이 양쪽에서 노란색이 퍼지면서 기절했네요.(엘리베이터 문 닫히는것처럼 이라고 해야하나)
(최소한 내가 기억하는한..) (기절후에는 전신 경련이 일어났었데요.. 그래서 간질검사 받으러 가기도 했으니;)
해당 증상이 이유없이 나타난다면, 현장에서 바로 앉아야합니다.
그럼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아마 아 어지러 하면서 앉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절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은거에요 .
또한, 앉아서 기절한다면 피해가 적습니다.
저같은경우는 . 전봇대 쓰러지듯이 1 자로 굳은상태로 넘어집니다. 아마 군에서 쓰러질떄 턱끈이 느슨했으면 치아 다 부러졌을꺼에요 ...
이 증상이 왜 나타나냐!
사람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혈액순환에 약간의 문제가 생길때? (모야 그냥 빈혈인가?)
혹은 정말 너무나도 배고플때 <
정말 심한사람은 밥먹어야징~ 하고 가면서도 기절한다고 하네요 ..
요약
1. 생각보다 흔하고, 전염성 없는 일종의 신경계통장애 이다.
2. 메스껍고 어지러움을 느낀뒤 기절해버린다.
3. 그자리에 앉아서 기절을 면하거나, 피해를 줄이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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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글만길지 유익하지 못했다 ..
모두 메스껍고 어지러우면 그냥 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