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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의 여자분들 계신가요?
게시물ID : gomin_1230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iY
추천 : 0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10/15 2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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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성격? 아주 좋습니다. 




평소에는 말이죠..... 

그렇다면 심기뒤틀리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정말 참기힘든 여자친구의 성격은 바로 '외톨이형'.....



난관에 부딪히면 혼자만의 땅굴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여친의 가정사나 주변문제, 본인의 힘든일이 있으면 연락두절에 가까운 벽을 쳐버립니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은 ' 난 누구인가 ' ' 난 어떤존재인가...' 

늘 말합니다. 

' 내 앞에 모든걸 털어놓고 파훼법을 같이 찾아보고 해결을 해보자 !! '가 아니다. 

그냥 아무말 안해도된다. 그냥 너 힘들때 옆에 같이 있어주는 것도 힘드냐.

당연히 서로에게 좋은모습만 보이고 늘 웃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난 너랑 좋은 것만 나누기보다, 너 힘들때 그냥 해결은 못해줘도 같이 옆에 있기만이라도 하고싶다. 그게 그렇게 힘드냐..

너 힘들다고 하면 그냥 난 닥치고 가만히있어야 하느냐( 이렇게 말한건 아니고 그냥 비유입니다....) 

너 힘들땐 가만히 있다가 기분좋아지면 같이 헤헤헤헤 이러기만 하는 사이를 원하느냐  난 싫다. 

항상 여자친구가 하는말은 " 오빠 난 그냥 냅두면 괜찮아져..." ...

아그래? 다 울면 연락해 난 집에서 좀 잘께 ~~ 이럴 남자가 어디있는지.....

매번 답답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다가도 이럴때면 서로의 거리가 너무나 멀게 느껴져서 난 그냥 아는 사람중에 남친이라는 조금 더 특별한 위치인가 싶기도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정말 그냥 가만히 있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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