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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금고에 있는 현금을 가지고 갔다...
게시물ID : gomin_1230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mZ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6 00:38:17
저번에 몇번 헬스장일때문에 고게에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요번에도 일이 터졌네요..ㅎ

사건은 9시 40분 경  에어로빅이 끝나고 회원님들이
빠져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에어로빅회원님 대부분이 나가는 시간에 탈의실청소를 하러 들어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청소를 하러갔죠
인포는 당연히 비어있었구요
청소를 다하고 빨래를 챙기며 탈의실을 나오는데
금고열리는소리 (그 특유의 띵~소리있잖아요) 가 들린겁니다.
이 시간대에 인포에 있는 트레이너은 없고 누구지?하고 봤더니 울 헬스장1호점(여기는 2호점입니다.) 트레이너님이 인포에 앉아있더라구요.
그 순간은 의심을 하지않았어요
매일 그 시간대에 친구를 기다리려고 인포주변에 있던 분이시고 그냥 할거없어서 둘러보시고 계싱거구나라고 생각했죠.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그분은 가시고
10시 반경 오늘 매출정산을 하는데 2만원이 비는겁니다. 이게 뭐지? 하고 몇번이고 세봤지만 비는거에요..

뇌리에 스치는 기억..그 금고열리는 소리..
혹시 그 트레이너분이 집어가셨나..?해서
시시티비를.돌려봤습니다. 
금고를 열고 꼼지락꼼지락거리는 트레이너님이 포착되더이다..
 시시티비 위치상 금고는 몸으로 가리면 보이지가 않아요  근데 있잖아요 꼼지락거리고
더해서 앞에 인포에 거울이 있었는데 반사되는 모습이
백퍼 돈을 집어가는 모습이었어요.. 직접적으로 돈을 집는 모습은 찍히지않았구요
근데 이 트레이너행동이 딱봐도 ..하아..
컴퓨터에 시시티비돌아가는걸 틀어놓고
금고열리는게 보이나 등으로 막고 슬금슬금 가지고가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이분은 1호점이 잠깐 영업을 안하는지라 2호점으로 운동을하러오신분이었고 전화번호도 이름도 모르는 분이었기에 그분을 잘아는 오전직원언니에게 말햇어요
그 쌤께서 돈이만원을 가지고간것같다고..
언니는 바로 전화를 했었나봐요
트레이너쌤이 안가지고갔다고 잡아땠더래여..

생각해보니 2만원이 아니었어요
아까 8시쯤에 기간변경한다고 추가결제한 2만원이 있었고 (등록일지에 쓰질않아서 뒤늦게 알아챔) 
어제 잔돈을 못드린 만원도 있었기에
총 5만원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요 가지고갈 2만원이라는 잔돈조차없었구요
딱 오늘 들어온 현금은 수표몇장과 5만원권밖에없었구요.. 정리하면 처음 제가 착각해서 언니께 보고했던 이만원은 계산를 잘못해서 틀린거였고
총 5만원권 한장이 도난당한거죠..

직원언니 성격상 불같은 분이라 바로 확인전화한게 신경쓰이네요..좀더 생각햐보고 같이 언니랑 시시티비 버고 판단했음 더 나았을텐데..

그 쌤이 아니라고 잡아때면 뭐라할수도 없고..

그러고보니 저번에도 10만원이 없어졌던적이있었는데 그때역시 금고열리는 소리가 들렸었고 인포엔 그 트레이너분이있었어요...
10만원은.. 사장님께서 알아서 하신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긴했지만 이런일이 반복되니 이게 우연의일치는 아닌가봅니다.
내일 당장 언니랑 시시티비 돌려보고 따져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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