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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반기문 UN총장 출마 ‘국제사회 조롱거리’”
게시물ID : humorbest_123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
추천 : 53
조회수 : 204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17 01:08: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2/16 18:02:41
전여옥 “반기문 UN총장 출마 ‘국제사회 조롱거리’”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자료사진). ⓒ 2005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UN사무총장 출마를 정부의 탈북자 정책을 이유로 ‘국제사회의 조롱거리’라 비난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16일 탈북여성의 사례를 소개한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중국의 탈북여성에 대해 전 의원은 “송환위협을 받고 있는 여성들 대다수가 중국의 매춘시장으로 끌려나오고, 돈을 받고 결혼을 강요당하는 등의 현대판 노예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상황이 이러함에도 우리 정부의 중국 측에 대한 외교적 협조와 지원의 경우 그 가시적인 성과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불과 바다 건너 중국 땅의 탈북 여성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심지어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한국 외교부장관의 UN사무총장 출마 선언은 국제사회의 조롱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앞서 전 의원이 소개한 탈북여성은 지난 2004년 탈북한 이춘실(가명, 32)씨로 이씨는 두 차례에 걸쳐 다롄과 북경의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해 한국행을 시도하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그리고 2003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언니 용숙(가명, 34)씨가 이씨의 구명운동에 나서고 있으나, 정부 당국의 냉대와 외면만 받고 있다는 것이 전 의원의 주장이다. 

전 의원은 덧붙여 “이씨가 언니의 도움으로 한국국제학교로 진입해 한국행을 호소했지만 한국인 교사들은 번번히 ‘탈북자를 받으면 학교 문을 닫게 된다’며 밖으로 내쫓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언니 이용숙씨가 탈북자 문제를 담당하는 외교부 동북아 2과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동생의 사연을 호소했으나, 이 내용들은 외교부 민원을 총괄하는 감사담당관실에 민원접수 등록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대경 ([email protected])기자 
 



내가 보긴 댁이 국회우원이라고 나대는 자체가 국제적 조롱거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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