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는 이노비즈인 작은 회사입니다.
 
저희팀은 일이 엄청  많구요. 소수의 인원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희생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월급도 동종업계 대비 일하는 거에 비해 엄청 작구요.. 
곧있으면 공장 생산도 들어가서 더욱 일이 바빠지고 있는데요. 감사하게도 오늘 저희 회사보다 규모도 월급도 몇 십 배나 큰 회사에 이직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큰 회사에서 한 달 정도는 업무 인수 기간을 이 줄 것같긴한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소수의 인원이 전문적으로 일하는 회사에서 공장 생산 앞둔 중요한 이 시점에 이직 이야기를 꺼내기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죄책감도 많이 들구요... 제가 ㅂㅅ인건가요....
당연히 욕먹더라도, 이직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