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보면서..
요즘 드라마는 아이돌 끼워팔기해서 초반 연기력논란 기사 띄워지거나..
막장으로 불편하게 하는 드라마가 많았는데..
진짜 오랜만에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그들이 내일도, 모레도 또 여행을 떠나고...
행복하게 살겠구나 싶기도하면서..오랜만에 궁금해서 찾아서 들여다보고싶은 맘이 드는 드라마네요
예전엔 그런드라마들이 많아서 드라마가 끝나고도 팬들이 자발적으로 카페도만들고 거기서 놀고그랬었는데...ㅎㅎ
불현듯 그 생각이 나네요 ㅎㅎ
그리고 이광수가 연기파배우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연기력논란이 일어난적은 없는데..
디마프에서 참 초라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재밌었습니다 ㅎㅎ
이광수가 연기를 못한다는뜻이아니라, 다른 배우분들 연기경력이 너무 ㄷㄷ 하다보니
그렇네요 ㅎㅎ
고두심씨가 우스갯소리로 커피심부름을 하는 출연진이니 뭐 말다했죠 ㅋ
특별출연한 이광수, 조인성 을 빼면 고현정이 막내고..
고현정을 뺴면 고두심씨가 막내가 되는 출연진 ㅋㅋㅋ
..그랬었지, 그랬지 예전엔 막장보단 이런 여운을 깊게 남기려고 노력들을 많이했고,
여운을 깊게남겨서 오래도록 기억나는 드라마가 참 많았던거같네요 ㅎㅎ
오랜만에 진짜 매회 울면서 봤네요
아까 게시판에 영상올라온거 하나보는데도 그 연기력땜에 영상나오자마자 또 눈물이 왈칵...
김혜자씨 치매걸리고, 나문희씨가 예전엔 할수있었고, 살수있었고..란 대사를 받고..
치매걸린, 아이처럼 꺼이꺼이 우는 장면인데..
대본에 치매걸린 아이처럼 꺼이꺼이 운다 라는 지문이 있으면..
저런 연기를 하는게 답이구나 싶을정도로 하시네요..
아우 눈이 팅팅부었습니다 ㅋ
잘봤네요..한동안은 찾지말아야할꺼같아요 보자마자 눈물이 터질꺼같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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