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년전. 가방 사기(1)
돈먹고 그냥 튀낌. 이때는 사기가 많이 없었던 시절이라 쇼크.
2. 가방 사기(2)
크리스텔 가방 사려고 했음.
상대방 농장 안열어 주었고 그 분이 내 농장에 못온다고 해서 사람 없는 한적한 곳에서 하기로 했음.
선줬음..... 바보같이.
그리고 가방 떨구는 순간
어디서 스쿠터 타고온 사람이 가져가 버림.
당사자와 메신저로 대화 밖에 안했음. 즉, 대화 세어 나갈 곳은 없음.
근데 당사자는 이미 줬다고 자긴 죄 없다고 함. 틀린 말은 아니다. 부들부들...
그런데 대화 세어 나갈 곳이 없잖아?
자긴 피씨방이라고 함. 부들부들...
사기꾼인데 물증이 없어서 신고도 못한다.
가져간 사람과 연관성을 지어야 하잖아...?
선준 이유는 검색 결과 클린하고 그 분 거래 내역도 어느정도 였음.
3. 가방사기 (3)
그분 농장에서 거래하다가 줍기 직전에 추방잼 :)ㅋㅋㅋㅋㅋㅋㅋ
250만골드라서 선 줬더니 이런 봉변이 ㅋㅋㅋ
250만골드에 인성을 파네 ㅋ
-> 3번의 가방 사기로 배운점.
내 농장에서 거래할 것.
선은 정말로 주지 않는게 좋다.
저널 높고 다 높아도 진짜 의심해 볼것. 선줬다가 망하면 그건 내탓이다.
4. 사칭사기
예전 길마가 남자를 데리고 옴.
근데 이 분이 뒷소문이 안좋음. 사기꾼으로 유명.
길마 없을때 길드내 난봉꾼이였음. 근데 길마가 눈에 콩깍지가꼈는지 (실제로도 사귄다고 함) 남친 쉴드 쩔음.
그분 들어오고 며칠뒤
그러다가 어느날 길마랑 이야기 중이였는데
길마가 내 옷들에 반짝이 리레 지염 발라줄테니 넘기라고 함.
그분 통이 컸기에 오오오 하고 줬더니
증발 잼
'ㅇ' 과 'ㅁ'의 미묘한 차이를 이용한 사칭사기였음.
근데 여기서 의심쩍었던건. 나는 공개된 챗팅 안함. 길드챗으로만 길마가 나를 부르는 닉이 있었음.
그런데 그거 그대로 재연함. 즉 길드내 사기범이 있다는거임.
근데 이 길드는 지역 오프라인 지인들 모임임. 나의 경우 실친이 초대해줘서 들어간거고.
현금으로 이십만원이 넘었기에 개 빡침. 그것보다 더 빡친건 사람 못믿는다는거. 사람 못믿어서 게임 접음.
그리고 한달도 안되서
내 친구도 동일한 방법으로 사기 당함. 나한테 전화 왔는데 진짜 길드에서 하는 말투 100프로 재연했다고 함.
길드 내 사람이 아니라면 모르는 거..
의심되는 사람은 길마 남친. 그 인간 들어오기 전에는 진짜 화기애애하고 사기 없이 반년 넘게 잘 지냈음.
그런데 증거는 없다. 심증만 많을뿐. 그분 애초에 사기꾼으로 서버에서 유명했던 사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