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한 말인 거 알아요. 근데 제 자신이 너무 끈질기지 못해요. 하지 않으면 정말 안되는데 오히려 그럴수록 더 피하고 무기력해져가요. 마치 내일 죽을 것처럼 미래가 없는 사람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방구석폐인처럼 처박혀있어요. 떠올려보면 살아오면서 꾸준히 노력해본적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한번쯤은 미친듯이 노력해보고 독하단 소리도 들어보고 싶은데 이젠 제 자신이 마냥 쓰레기 같아요 동생이 어떨땐 절 인간쓰레기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럴때면 욱해서 받아치는데 속으론 본인도 쓰레기라고 생각하면서 겉으론 아니라고 제 자신을 변호하는 모습이 우스워 실소를 지어요. 제가 너무 싫어서 매일 이 인생이 어느순간 끝나버리길 바랍니다 제가 한심하고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