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당장 돈이 되냐?
우리 인간과 상관 없는 건 몰라도 된다.
그런거 알아서 뭐하게?
그건거 몰라도,그런거 없어도 인류는 잘 지내왔다.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당장 우리와 연관이 없어 보이더라도
우물안 개구리였던 인류는 언제나 그것의 실체와 효용성을 뒤늦게야 깨닫곤 했습니다.
E=MC^2 방정식이 우리 일상과 아무 연관이 없어 보일지 몰라도
우리 삶 심지어 죽음까지도 알고 보면 이 자연과 연관이 없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몰랐을 뿐인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 인류의 가치관 안에서만 존재하진 않습니다.
가끔씩 우리 인류는 우리가 행할수 있는 최선의 것만을 행한다는 존재적 한계를
우리가 알고 있는것만이 유일하고 최선이라는 독선적 시각과 구별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우리보다 낮고 유치한 것으로 치부하곤 하는 자연을
보다 보편적으로 모든것에 거하는 심오한 진리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