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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나이트 알바생인데요..
게시물ID : freeboard_1331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
추천 : 4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03 18:44:44
간호학과도 아니고 그냥 일반대학생인데 요양병원 치매노인 병실에서 잠만 같이 자는거에요

어저께 아침에 부재중이 떠서
주말에 일 할수있냐고 전화햇었는데
사람 구했다고 하시길래 주말에 안나와도 되는줄 알았어요..
원장님도 주말근무라고 말씀안하시고 주중이라고 하셨고요

근데 오늘 근무 날짜가 너무 애매해서
저 월요일날 일하러 가냐고 전화했더니

왜 어제 안왔냐고 퐁당퐁당(격일근무)아니냐고..

저는 원장님한테도 복지사님한테도 주말까지 근무라고 소리 못들었다고 했더니

ㅇㅇㅇ 학생이 안나온거네 그럼~ 이러면서 하시는데
전화상으로 처음보는데 뭔가 싶더라고요
말을 해야아는 내가 이상한건지..

주말에 일할사람 구했다고 그래서 착각했다고 그랬는데
그건 데이지~~ 이러면서 죄송하단 말을 유도하시네요..

할머니 환자들도 뭐.... 치매 환자들이라 의사소통도 안되고
대답도 안하고
밤아홉시부터 여덟시 근무 오만원 일당인데
좋은 일은 아닌것같아요
할머니 아무 말도 안하고 대답도 안하던 분이
자기 잘때 쓰레기통 비우고 청소했는데 재는 왜 잠만 자고 쓰레기통도 안비우냐고 하실때는
그냥 아무생각없고요
콜센터 알바나 이거나 비슷한거 같아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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