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 조사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엄정한 조사 진행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일 서울 종로구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는 최고 권력자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해 당장 엄정한 조사를 진행하라”고 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과 9월 두 차례 최모 목사로부터 명품 화장품과 파우치를 받았다는 의혹을 지난해 11월 제기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지난해 12월19일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혐의로 권익위에 김 여사와 최 목사 등에 대한 부패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는 서울의 소리 보도 내용 등 증거 자료를 첨부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76837?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