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미 2개의 글 모두 삭제를 했기 때문에 링크를 걸 수가 없네요.


먼저,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긴 했지만 어설픈 모자이크로 인해 실명이 공개 되어 버렸다는 점.

사실 많은 분들께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제가 미처 수정하지 못 했던 잘못이 가장 큽니다.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사과를 구하긴 했지만, 역시 큰 잘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조작설 때문입니다.

뭐 대응하기 귀찮았습니다. 35년 살면서 인생의 모토 중 하나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자' 인데, 굳이 비싼 밥 먹어 가면서 조작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연애를 못 하고 있었다 뿐이지 충분히 여유있고 안정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데, 그저 헛웃음만 나더군요.

뭐 오유뿐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에 가도 있는 일이기도 하고, 어디에나 좀 꼬아서 보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라 그냥 넘기긴 했는데.

마음 같아선 정말 동원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사과를 받고 싶긴 하더군요. 캡쳐도 해 놨었고, 사회 생활을 꽤 하다 보니까 참 별거 아닌 일에도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방법을 많이 알아 놨거든요.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는 속 좁은 아재가 빡치면 어떻게 되나 보여주고 싶었는데, 조작설 제기한 댓글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공감 비율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 대신 비공감 눌러 주시고 쓴소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아있던 치킨 기프티콘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2장이고요. 2장 모두 BBQ 황금 올리브+콜라 입니다.

금일 20시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전 나눔에서도 말씀 드렸던 사항인데, 되도록이면 경제적 사정 등에 의해 치킨을 마음껏 먹기 힘드셨던 분들이 신청 해 주셨으면 합니다.

월요일이라 짜증 나실텐데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로가 빨리 끝나야지 정말..매일 철야네요 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