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지원한 곳만 40여군데 됩니다. 대부분은 서류부터 광속 탈락하고 어떤 곳은 인적성검사에서 떨어지고 어떤 곳은 면접에서 질문 몇번 받지도 못하고 떨어지고 ..... 부모님은 눈치 같은거 안주십니다. 용돈 줄테니, 카드 줄테니 쓰고 싶은거 쓰고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하시네요.
오히려 그러시는게 더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면접입니다. 이틀 후네요.ㅎㅎ
잘 되서 열심히 일하고 효도하고 싶습니다. 금전적으로 드리는 것도 큰 효도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게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 싶네요.
오유인으로서 여자친구는 '안'생기겠지만 회사에는 '안'붙는게 아니라 철썩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면접 전화받고 계속 '나는 잘난놈' '능력있는놈' '내가 짱이다' 하면서 자기 최면 중입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