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85제 에픽 무기만 먹자'는 조그만 소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무기는
80제 둔기 +10 분노한 헤라클레스
70제 소검 +14 여귀검의 불사조 소검
둘다 일고던까지 적당하게 돌만한 장난감들입니다.
그래서 3캐릭으로 돌리는 모든 레이드 수입을
부캐 소드마스터한테 부어주면서 헬을 돌았습니다.
에이션트 9셋에, 마수 9셋을 맞춰둔 부캐였기 때문에 둔기나 소검 에픽이 나오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보름만에 닥고2개(벨트,하의)와 얼공2개(목걸이,반지)를 먹었습니다.
닥고는 아직 3개나 남았으니 엄두도 안 내지만 얼공셋은 욕심이 나더군요. 팔찌만 먹으면 되니까요.
그래서 헬파밍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얼공반지를 중복으로 또 먹고, 닥고하의도 중복으로 또 먹는 둥
며칠동안 지치도록 헬파밍만 하다가...
조금전 양검을 먹었습니다.
양검... 물론 소마가 탈크하려면 대검으로 해야겠지만.. 양검....
음검이면 마수6 얼공3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
일단 오늘치 도전장은 다 썼고 쉬는 중인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갑을 아예 닫고, 양검에 그라시아 노력셋으로 놀지
얼공셋이 완성되든, 또 다른 자에픽 무기를 먹든, 화속탈크 에픽을 먹든 계속 헬파밍을 해야할지. ㄷㄷ
여러분은 어쩌시겠어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