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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하다 있었던 으-씀했던 사건 ㅋㅋ 5디바 1루시우
게시물ID : overwatch_17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섻쇼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04 10:38:37
경쟁전에서 생각보다 자주 나오고, 또 각 나온다 싶으면 제가 먼저 종용하는 초반 전략이 바로 5디바 1루시우 입니다 ㅋㅋ

제 랭대가 낮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A거점을 단시간에 점령하는데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보여주더라구요

문제는 우리팀이 선공일때 이 전략을 성공시키면, 꼭 다음 상대팀 공격일때 똑같은 전략으로 밀고들어온다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아주 재밌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맵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공격 시작할때 뻥뚫린 외길 정문 말고,

우월한 이동기를 가진 영웅 한정해서 왼쪽 강을 넘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판도 누군가의 종용으로 5디바 1루시우로 시작했고, 어느 선구자 현자께서 왼쪽 강으로 잠입하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셔서

순식간에!! 정문만 지키고있던 적의 뒤를 쳐 A 거점을 장악해버렸습니다 ㅋㅋㅋ

게임의 판도는 결국 우리팀에 넘어왔고, 보통 5디바 조합은 막히더라도 자폭 한번씩은 다 던지고 바꾸는데

처음에 잘풀리니깐 궁극기 게이지도 엄청 빨리 차서 B거점 역시 다수의 자폭 시퀀스로 시원하게 밀어버렸습니다


이제 수비를 준비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수비팀으로써 이 전략을 맞이할때 대체 어떻게 방어하면 좋을지 도저히 상상이 안됬습니다..

결국 무승부되고 승부 결정전까지 가려나.. 생각했지만..

저희팀 한분이 '메이'를 고르시더라구요(진짜 이때 악마를 보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적팀분들은 전판에 우리팀한테 당한 그대로- 5디바로 왼쪽길로 부스터를 써서 강을 넘으시려고하신 그 순간!!

메이님이 방벽.. 5기의 깡통 로봇이 그대로 강에 떨어져 사망ㄷㄷ


결국 적팀은 사기가 한풀 꺾였는지, 시간이 많이 들여 어찌어찌 A거점은 뚫었지만 결국 B거점은 못뚫고 그대로 저희팀이 이겼습니다 ㅋㅋ

이 판이 정말 거점 쟁탈전에서 한분 탈주 5:6 승리와 더불어 경쟁전에서 겪었던 가장 으-썸한 게임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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