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눈썹 없어서 / 잘 빠져서 고민이신 분들
피마자 오일 꼭 바르세요 ㅜㅜ 두번 바르세요 ㅠㅠ 꾸준히 바르세요 ㅠㅠ
이미 유명하고 많이들 아시지만 한국 후기 (?) 는 많이 없다보니 약간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도 많은터라 써봅니다..
인터넷 구매하시면 괴물용량을 엄청 저렴하게 사실 수 있고요 (꾸덕한 오일이라 100ml 사서 몇달을 써도 줄어들질 않길래 친구한테 나눠줬는데도 안 줄어든다고한다....) 초반엔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두번도 간신히 발랐었는데  한두달 바르다보니 속눈썹이 덜 빠지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으나 더 나고 그런건 1도 모르겠다! 였거든요. 
근데 최근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이상 꾸준히 두달? 정도 발랐더니 아래 속눈썹이 나고 있어요..
저는 진짜 한 2년 전 까지만해도 "사람이 눈 아래에 속눈썹이 남?? 진짜임?? 속눈썹은 위에만 있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래 속눈썹이 무슨 솜털 한두가닥 수준이었거든요. 
지금도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육안으로도 아래 속눈썹이 보이는 수준! 그거도 앞머리부터 뒷부분까지 고르게! 
 
위에 속눈썹은 길이는 좀 긴편이었으나 말린 눈 + 너무 얇아서 힘이 없어가지고 뷰러질 고데기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진짜 한시간도 못 갔거든요. 
근데 확실히 힘이 생긴 느낌입니다. 
여전히 하루종일까진 컬링 뽝! 은 아니지만 그래도 쳐짐이 훨 덜하고요 제가 또 파워 눈비빔러라 안그래도 힘없는 속눈썹이 무지 빠졌었는데 빠짐도 덜해요. 결정적으로 힘이 없어서 방향이 제각각이던 속눈썹들이 힘이 생겨서 앞으로 자라고 있슴다...


제가 눈썹도 없어섴ㅋㅋㅋㅋㅋㅋ큐ㅠㅠ
꾸준히는 아니지만 생각나면 눈썹에도 바르는데..
빈 곳에 자라지는 않지만 눈썹털이 엄청 빨리 자라네요..
잘라줘야해서 개귀찮..
하지만 머리숱 없는 분들이 옆머리 넘기듯이 앞에 긴 모로 뒤를 가릴 수 있습니다 (?) 

사진이 없어서 슬프지만 실화입니다...
 
2. 안 어울리던 리퀴드 블러셔 활용
은 역시 립이랑 섞는게 짱입니다 ㅋㅋ
어퓨 블러셔 살구살구한 색상을 샀는데 피부톤이랑 너무 안 어울려서 딱 두번 써보고 쳐박템... 나눔할까 하다가 
역시 피부톤이랑 안 어울려서  쳐박템이던 틴트랑 섞어봤는데..
예쁘네여..
어짜피 립스틱으로도 볼터치하고 아이메이크업도 하는 멀티아이템 시대에 블러셔 좀 입에 바르면 뭐 어때? 라거 생각하고 섞었는데..
여튼 예쁩니다 ㅋㅋㅋ 
틴트가 너무 형광빛이 돌아서 못 썼던건데 차분한 살구색이 형광색을 많이 잡아주네요...

글 쓸 생각이 없어서 사진 안 찍었다가 
거울보니 기부니도 좋아져서 쓰는... 꿀팁이 아니라서 뻘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