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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바람 외도... 그리고 나
게시물ID : love_5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하ool
추천 : 3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04 14:30:46
작년 봄에 처음 만났다!
나이차이는 5살 이상 차이나고... 연애한지 세달만에 남자친구쪽 가족들 인사드리고 같이 여행다니고 식사하고 우리가족들 보여주고 남친에게.. 결혼이야기 자주했다.
연애를 두번 해본거지만! 나를 위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여행다니고 놀러다니고 맛잇는 음식 만들어먹고 이러한 소소한 추억들 경험들이 너무 값졌다..
1년이 지난 올해 봄에..  남자친구의 연락이 드문드문 매번 바빴다 회의다 야근이다. 출장이다...  나는 정말 바쁜줄만 알았다.나도 일많고바쁜데..  3월 무진장 바쁠때 새벽 1시 12시에 퇴근하면서 나 홀로 봄 벚꽃을 맞았다. 3월 말에 중절수술도 해야했다. 물론 같이갔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월초에 남자친구가 지난 날동안
나몰래 여자친구도 한번 사귀었었고, 전 여자친구들이랑 만나서 자고, 노래방도우미들과 연락하고,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들과 자고... 입에도 담기 힘든 일들을 저질렀던 것을 알게되었다.

나이트클럽에서 내 친구와 부킹을 했고, 친구가 내 카카오메인사진을 남친과 커플사진으로 해놓았는데 얼굴을 기억을 하고 있었다.친구와 주고받은 연락처는 내가모르는 번호였다.
그 길로 남친 사는 곳을 향했고, 친구가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니...   서랍에서 진동소리가 울렸다.
폰이 두개였다...


배신감에 너무힘들었다. 
나를 잡았고..  여자들 만날떄 사용하던 그 폰을 나한테 줬다.  

그렇게 두달이 되어간다... 
같이 심리상담 받고있따. 1)불우한 유년이 문제인가? 2)과거 여자로부터 받은 상처가 문제인가?


너무힘들다. 결혼을 이사람과 꿈꿔서... 그런지 감정이 한번에 무썰듯이 없어지지않는 내가 싫다 
정리해야하는거 알지만 우리부모님 위해서라도 그렇제 못한내가 너무 미워지려고 한다.ㅜ

다시 교제중이다. 결혼하자고한다 내년 중순에..
너무힘드네요.여러가지.......
왜 내세상의 하늘은 이사람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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