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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강원도의원, 도의회 본회의장 점거(1보)
게시물ID : sisa_742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뿌니
추천 : 11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4 15:00: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846600

새누리당 의장단 배분 거부 항의, 무기한 의원총회 돌입


[강원CBS 박정민 기자]


후반기 강원도의회 의장단 배분 갈등이 강원도의회 본회의장 점거라는 초유의 사태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의원들은 4일 낮 12시 30분부터 도의회 본회의장 문을 잠근 채 무기한 의원총회를 열고 있다.

강청룡 더민주 원내대표는 CBS와의 통화에서 "전체 44석 가운데 13.6%를 차지하는 6석을 더민주가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의장단 9석 가운데 1석 배분을 후반기 의회 개원 전부터 요구해왔지만 끝내 후반기 도의회 첫 정례회 날까지 절충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회는 25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강 대표는 "소수정당으로서 무기한 의원총회가 다수 독식의 일방적인 투표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며 "새누리당이 이제라도 소수 정당에 대한 배려와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절충안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내부 경선을 마무리한 만큼 상임위원장 1석 배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함종국 원내대표는 "예결위원장 등 특위 위원장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더민주 의원들의 행위는 정상적인 의사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인 만큼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본회의를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4시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열리는 만큼 중재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타협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에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후반기 강원도의회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보이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도민들을 생각한다면 상생과 협치의 정신을 살리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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