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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wedlock_2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isumakim
추천 : 6
조회수 : 17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04 16:46:26
일본인 마눌님을 모시고 있는 유부징어입니다.
 
우리 마눌님께서는 한국을 무지 좋아하셔서..
 
별 볼일 없는 저 같은 오징어도 거두어 주셨습니다.
 
근데, 요즘 참 걱정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어, 한국이나 해외를 왔다갔다 하는 일을 찾고 싶다는겁니다.
 
약 5년간 한국어를 공부하는걸 봤지만...(학원에 쓴돈이.. 엄청납니다..적어도 500~1000만원은 썼을듯..)
 
한국어 능력 시험 결과는.. 2급..(1급이 제일 낮고, 6급이 통역,번역레벨.. 3~4레벨이 일상회화레벨..)
 
그래서 결국 한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싶으시답니다.. 약 2개월반코스짜리로요..
 
제 눈에는-_- 어학연수를 다녀와 봐야.. 2개월반동안 2급에서 3급 올리면 잘 올렸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2급이나..3급이나.. 그걸로 뭘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한국 갈건데, 한국에서 인턴쉽하면서 일하고 싶으시답니다.........
 
근데 자기의 지금까지의 경력은 하기 싫으시답니다;;
 
 신입으로.. 한국어레벨 2레벨로.. 인턴쉽??
 
 제가 볼때는 아르바이트나 구하면 다행일 것 같아보이는데요-_-;;
 
 오늘 저에게, 회사에 그만둔다고 말했다고, 말해주는군요;;
 
 앞이 껌껌합니다__);; 30살에 다른 회사 신입으로 들어가기 힘들텐데;; 내년 초까지 다른회사 꼭 들어가겠답니다;;
 
 하.....__);;
 
 저도 그냥 회사 때리치고__) 놀까요??
 
 암튼.. 설득을 해도, 자기는 자기가 하고 싶은것 꼭해야겠다는 식으로 말하니;; 설득이 소용없습니다.. 몇번이나 반대를 해도..
 
아기를 낳은후에는 해볼 수 없으니, 낳기전에 해보고 싶다며 짜증 내고, 울고하니... 방법이 없네요 ㅠㅠ
 
전 우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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