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아기 고양이한테 쌍욕을 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23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dnY
추천 : 12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4/10/16 17:29:29
다른집 고양이들도 그런가 모르겠는데 저희집 아깽이는 제가 화장실만 가면 졸졸 쫓아와요...

그래서 외로이 고독에 빠지기 십상인 혼자만의 시간이 아깽이 쳐다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는데 각설하고...

오늘도 여전히 변기에 자리 잡으니 아깽이가 쫓아오더라고요. 평소에도 앉아있으면 다리에 부비부비대길래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그렇게 이거저거 호기심에 둘러보다 저와 눈이 마주친 순간... 갑작스레 제게 점프를 하는데 하필이면 도약 지점이 허벅지와 허벅지 사이...

당연히 아깽이는 그 사이와 사이의 소용돌이로 추락하기 싫어 무언가 받침대를 딛고 제 상체로 올라오는데 하필이면 그 받침대가...ㅠㅠ
게다가 깜짝 놀란 상태에 그 부분을 발톱으로 할퀴면서 올라오는데...ㅁㄴ이ㅏㅓㄴㅇ8ㅛ(*&#@ ㅃ^*&뻐ㅏㅁㅇ노&@ㅃ*#

지금 거기서 피 철철나서 아파죽겠는데도 후시딘 후딱 바르고 아깽이 달래주는데 구석에서 안 나와 포기하고 글쓰고 있어요 ㅠㅠ

이거 아깽이도 수컷이니 제 고통을 이해해주고 금세 화풀고 나오겠죠?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