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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화향가
게시물ID : readers_25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5 0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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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바람에

나의 시간을 보내니

내 곁의 꽃잎이

지는줄 모르는 구나

향기가 코 끝에

멀어지고 나서야

저 바람은

내게 닿지 않음을

알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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