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년시즌 하위4팀을 먼저 보겠습니다.
2015 시즌 하위 4팀 (38 라운드)
9위 전남 49
10위 광주 42
11위 부산 26
12위 대전 19
9,10위와 11,12의 승점차가 엄청나군요. 10위 광주와 11위 부산은 16점차. 부산과 대전도 7점차.
참 작년에는 강등권팀들이 그냥 미리 예정됐다고 봐도 될듯.
광주는 10위지만, 강등당한 두 팀에 비하면 급이 다른 팀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올해도 중위권 싸움에서 계속 버티고 있으니까요.
2016 시즌 18라운드 현재 하위스플릿 순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7위 상주 26
8위 광주 23
9위 수원B 18
10위 인천 18
11위 전남 15
12위 수원F 13
일반 팬들이 뽑는 강등1 순위는 무조건 상주가 한자리 차지 할것입니다.
하반기 들어서면 군경팀은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지게 되고 경기력이 하향 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현재 상주의 승점은 26점입니다. 여름 동안에 승점을 많이 벌어놓아야 후반기 강등싸움에서 유리하겠죠.
상주아래로 승점차이가 별로 크지 않고 촘촘하게 순위가 나열되고 있네요.
8위 광주는 작년 기준으로 본다면 비슷한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대로만 쭈욱 나간다면 상위 스플릿싸움 및 챔스도 가능할지도 ...
9위 수원B ???? 9위.... 흠 할말없죠. 팬들이 구단버스 막아도 진짜 할말 없습니다. 강등이야 몰라도
수원블루윙즈가 강등안당했다고 웃을 팀은 아니죠?
10위 인천도 전반기 부진을 버텨서 이제 힘을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강등권이지만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죠.
11 위 전남 ... 기업구단으로 부산에 이어 또 강등당하는 팀이 될려나요? 주축 선수인 오르샤를 중국에 보내고 ㅡㅡ;;
상주가 후반기에 힘이 떨어진다고 봤을때 강등싸움을 할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상주가 계속 버티면 진짜
승강플레이오프에 나갈 걱정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12위 수원F는 역시 클래식 무대에 적응하는게 쉬운게 아님을 몸소 느끼고 있을겁니다. 초반에 분위기는 좋았는데
그때 승수 쌓기에는 힘이 부족했죠. 그래도 작년 대전같은 막장스러움은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현재 챌린지 리그 순위는
19라운드 현재 안산42, 강원34, 부천33, 대구32로 승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5시즌 40라운드 승점 67점으로 상주 상무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점61점이던 수원FC가 올라왔습니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할려면 적어도 60점이상은 받아야 할테고.
상위4팀은 남은 21라운드 동안 승점30이상을 벌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남은 라운드동안 또 멋진 경기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