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남자친구는 외국인이에요 4살차이에 만난지 50일정도 밖에 안됐어요 그리고 남자친구와 저는 룸메이트가 있습니다 오늘 호우주의보도 있고 비도 많이 와서 집에 있으려고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어제 요즘 많이 못보는것같다고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자기집으로 올래? 하길래 집에서 만나면 편하겠지만 남의 집 불편하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의..그래' 이렇게 답장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혼자 사는것도 아니니까 자기의 집뿐만 아니라 ㅇㅇ의 집도 되잖아 라고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우리 나라가 얼마나 보수적인 유교사상을 가졌는지 알려주고싶지만(그래서 집에 못간다고) 외국은 그냥 거리낌없이 가는것같기도 하고 저혼자 설레발 치는 것 같아서 뭐하네요 아 이러다 헤어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