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손목 발색만 하고 좋아라 하고 집어온 게 잘못이었습니다..
이름도 '햇살 말린 복숭아꽃'이라니 듣기만 해도 넘나 예쁜 것
손목 올렸을 때 사진....
입술은....차마 입술 사진을 못올릴 정도로 심각합니다.
뭉치면 살고 퍼지면 뒈질마냥 뭉글쳐대고, 주름주름 각질각질 마다 끼어서 끼인놈만 형광빛으로 영롱하게 빛나주시니.. 입술을 화폭삼아 그림이라도 그린듯한 비주얼ㅠㅜ
월초부터 실패템을 구입하다니
버리기도 아깝고 그냥 화장대에 모셔놔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