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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는 스타1이 죽기만을 바라는 것 같음.
게시물ID : starcraft_27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엔알탕
추천 : 10/6
조회수 : 189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0/10/30 07:32:29
쩝 스타2를 보는 사람들 보면 스타1이 없어졌으면 바라는 것 같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첨엔 그냥 왕위계승하러 왔습니다.. 라고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비록 지금 여러가지 사정으로 스타1리그가 안열리고 있는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그래서 10년이란 많은 시간동안 엄청난 즐거움을 줫고 임요환,이윤열이 스타2로 전향했지만

사실 스타1에서의 그들의 입지는 이미 좁아질대로 좁아진상태라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면

없어도 사실 큰 타격없을정도로 다른선수들이 잘해주고 잇엇음

아직 택뱅리쌍을 필두로 수많은 게이머들이 경기준비를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들 과감하게 버리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건지..

블리자드가 생각했던 시나리오 그대로 흘러가는 듯한 분위기임.

스타1경기를 막으면서 스타2로 관심을 돌리고 유명 올드 게이머 몇명을 넘김으로써

대세를 완전히 스타2로 돌려버렸음. 솔직히 암만 그래도 10년을 같이 해왔던 팬과 방송국

게이머가 같이 만들어갔던 수많은 일들이 이렇게 한방에 훅 갈줄은 상상도 못했음.

역시 10년을 발버둥처도 게임은 게임일뿐인듯.

이렇게 게임회사 하나에 흔들릴 정도라면 사실 [프로게임]이라는 가치는 없어졌다고 봄.

협회라는 곳이 선수도 방송사도 아니고 제3의 [원작자]와 이렇게 대립을 할 수 밖에 없는

[프로]는 게임밖에 없으니까..

자신들이 투자한 스타1이라는 곳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또

블리자드와 싸우다 이미지가 실추된 협회를 보면서(협회는 게임단 단장 모임임)

과연 스타2에 얼마나 많은 제대로된 기업이 참여할지도 좀 의심스럽고

이미 몇몇 회사가 스타1에서스타2로 옮기려 하고 있고 이미 몇개는 망하거나 망하기 직전이고..


이젠 진짜 전설이 되어버리는 건지...


p.s: 아마 블리자드는 지금의 협상을  끝낼생각이 없을듯.
이대로 조금만 더 끌면 스타2로 완벽하게 대세가 역전되기 때문에 협상을 질질 끌 필요가 있음.
나중에 스타1 병신되고 나면 협상해주겠지.
그들에게 지금 협상은 유리할 것 하나없는 협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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