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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밀게도 재미나는군요..
게시물ID : military2_1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벽검
추천 : 4/16
조회수 : 1229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03/22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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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게에는 첨 글을  올립니다.
베스트글들을 보니 천안함 관련글이 뜨거운게 많았네요.
일단 정권이 바뀌고 난 후 저는 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의  이름으로 조사를 했으면 합니다.
뜨거운 감자인 피격이냐 좌초냐 이런 결론을 지어놓 고 가는게 아니고 정말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요.
피격이라면 왜 천안함이 피격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북한 잠수정을 탐지 할 수 없던 이유가 혹
방산비리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는지.
흔히 소나 문제들도 많이 이야기가  될듯 한데 정말 이 소나에 문제가 없었는지..
전 이런 방식이 싫습니다.
피격되서 침몰한거야..
북한   나쁜놈 빼애애액! 우리는 문제 없었어 이런식이요.
 경계를 실패해서 무능한게 아니고 장병들과 수 많은 인력을 내다 버리는 상층부의 무능과 삥땅치기 장비 노후 등등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그런 여러가지 면들은 다 접어놓고
북한이 그랬다잖아 빼애애액! 닥치고 있어 우리는 죄가 없어 이러는게 싫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상식적인 나라라면 여러가지 의심들에 대해서 빼액 소리지를게 아니고  관련 의혹들을 해소 할만한 충분한 설명과 납득되는 결과를 내어 놓던가 하는게 맞조.
 우리 해군의 구조적 문제는 없었는지 당시 동종 함정의 장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그리고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떤  패턴의 행동들에 대해서도 말이조.
좌초 이어야 한다 도 피격 침몰 이어야 한다 라는것도 이어야 한다라는걸 새워놓고 가면 결국 자유로운 합리적 추론을 방해 하지요.
이어야 한다 가 아니라 물음표를 던져놓고 시작 해야 한다는거조.
 하나 더 붙이고픈 이야기는 명박근혜 9년 정권 돌면서 가장 안타까운게
 심각한 안보 이슈를 정치적으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 한것 하지만 우리가 구조적으로 바꿀만한 어떠한 사고는 전혀 할 수 없도록 빼액 소리쳐서 입을 닥치고 막고 씌우려고 함으로서 도리어 반대급부로 음모론이 발생할 토대를 만든것.
 과정이 투명하다면 음모론은 스다가 마는 zt가 될거라 봅니다.
 사대강 파면서 그렇게 날려먹은 순실이한태 그렇게 날려먹은
그 외 각종 헛짓하며 날려먹은 그 소중한 세금과 자산들 그리고
높으신분들의 뱃속으로 들어간 그 이익들 잘못된 이익 추구로 정작 현장에서 싸우는 장병들의목숨을 내다 버려야 하는 상황이 맘이 매우 아픈거조.
 그래서 저는 천안함은 한 때 몇월 몇일 .... 이었다 가 아니라 천안함 그 자체에 대해서 정말 중립적인 시각에서
 다시 제대로 조명 되기를 바랍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가라 앉았다 에서부터요.
 피격이라고 믿지 않으면 그 사안에 대해 의심하면 닥치고 너는 빨갱이지? 이게 아니고 말이지요.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어떤 한측의 대답을 할 수밖에 없겠지만 저는 정치인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개인이며 국민 입니다.
전 지금도 물음표가 한켠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은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았씁니다.
 장병들은 꽃다운 목숨을 바다에 묻었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과연 나는 얼마나 납득 하고 잇는가 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남습니다.
북한이 그랬다고? 그럼 북한이 그랬다 에서 모든걸 다 종결하면 그걸로 다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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