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지각인지라 저도 속도를 좀 밟았드랬죠 

100km/h 정도? 아무튼 직진도로가 엄청 길어요 

직진도로가 끝나고 커브길이 나올 무렵에 커브길 갓길에 모래가득쌓아논 덤프트럭이 

비상깜박이 켜논 상태로 정차를 해놓았더라고요. 편도2차선 도로였구요 

그때 룸미러를 보니깐 뒤에서 엄청 좋아보이는 스포츠카 한대가 열라게 속도를 밟고 오더라고요 

저도 국도에서 100키로밟고 있는데 엄청 빨리 오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위험하다 싶어서 추월해서 가라고 브레이크를 밟아주니깐 

고맙다고 얼씨구나 추월하려는 찰나 덤프트럭을 그제서야 본건지 덤프트럭을 겨우 피하긴 했는데 

그뒤에 혼자서 오만 발광을 떨더니 반대편 논두렁에 가서 쳐박힘 ㅡㅡ; 

한 3바퀴는 돌았나??? 

그렇게 급커브도 아니어서 멀리서도 덤프트럭이 충분히 보였거든요. 완전 미친사람처럼 달려왔었음 

차는 박살이 났고(차 진짜 좋아보이던데;; 얼핏봐서 페라리????정도??ㅎㄷㄷㄷㄷㄷㄷ) 

잠시후에 운전석문이 안열리니깐 조수석으로 내려서 어딘가 전화를 하던데... 

그래도 걱정되서 곁에가서 괜찮냐고 물으니깐 

生까더군요 -_ - 

그래서 삐져서 걍 와버렸음 





근데 그사람 그런차 몰게 보이지는 않던데, 혹시 자기 차가 아닌가?????????????? 

왠지 느낌이 좀 그런느낌을 받았음

그럼 대~~~~박 



빨간차가 스포츠카입니당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