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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산 명장동에서 아깽이 입양해달라고 올렸던 아저씨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62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리™
추천 : 14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06 00:08:06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62367&s_no=1229783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0963

위 링크의 글을 올렸었는데요.

저이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무지막지한 반대속에 창고에 가둬진 꼬꼬는 밤새도록 울어서

두분 잠을 못주무시게 한 탓에 제 방에 돌아오게 되었고

저의 기나긴 설득과 용돈(뇌물) 상납과 제습기 상납 한우 상납과 집청소 설겆이 신공으로

둘째로 입양케되었습니다.

ㅋㅋ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77 MB


누나(달자 9세) 한테 군기 잡히고 있는 꼬꼬의 모습입니다. ㅋㅋ

근데 아직 애기라 겁이 너무 많네요. 제가 일어나기만 해도 숨어버리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옆에 와서 자고 만져도 가만히 있고 골골대긴 하는데 아직 무서운가봐요 ㅎㅎ

애기랑 지 누나랑 놀고 있는거 보면 마음이 참 행복해집니다.

가끔씩 꼬꼬 소식 올릴께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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