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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32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glight★
추천 : 15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1/16 00:30:20
예전에 회사 선임한테 보증사기 당하고 회사도 망하고 교통사고도 나고 여친도 떠나고 난 뒤
친구 원룸에 옷가지 챙겨 얹혀 살러 들어온 날 빚독촉 전화에 치여 울다 울다 지쳐 오유에 글쓴 적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런 저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가 나타났고, 드디어 오늘 결혼합니다.
잠이 도통 안오네요.
아직 보증문제가 남아 빚이 많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갈 길들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여지껏 살아온 것보다 더 열심히 더 성숙하게
있다 메이크업실에서 만날 그녀와 손 꼭잡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유인들 축하해주세요ㅎ
내일은 신부가 아니라 신랑이 우는 날이 될지도
모르겠네요ㅋ
막...눈물 날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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